Markdown 의 미학

이전부터 Markdown 문서를 써오긴 했다. Github 에 코드를 올리면서 README.md 파일을 만들어야 했기에 반강제(?)로 써야만 했고, 그래서 심플하게만(두~세줄 정도) 사용했었다. 그런데 최근에, 회사에서 코드리뷰 자료나 기능 자료들을 Markdown 으로 작성해봤는데, 생각과 표현이 굉장히 명확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.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이, 더 자주 사용해보려고 한다.

내용에 집중해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.

  • 깔맞춤이나 폰트 크기 같은 겉치레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.
  • 그냥 쓰고 싶은 내용만 작성하면 된다.

단순하게 Depth 있는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.

  • 샾(#), 별(), 대시() 그리고 Indent 만으로도 계층형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.

    • Item 1
    • Item 2
      • Item 2a
      • Item 2b

가독성이 높다.

  • 문서에 데코가 거의 없어, 내용을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다.
  • 다양한 언어에 대한 Syntax highlighting 기능이 제공된다.
  • 샾(#)과 Intent 신공을 쓰면 더욱 가독성이 높아진다.

코드 블록 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, 원하는 코드나 문서의 라인으로 이동이 쉽다.

github.com/devplayg/blog/blob/master/config.toml#L7-L10

생각과 글과 산출물이 자연스레 연결된다.

생각, 정리, 지식, 블로깅, Markdown메모, 설계, 디자인, 개발, 코드